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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하하하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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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하 시점-
유리때문에 잠이 오지 않던 나는 그저 멍하니 천장을 바라보았다. 그러자... 드르륵. 이번엔 누구지? "Hello 세하군~?" 이 목소리는? 아.. 캐롤씨구나 "안녕하세요? 늦을거라더니 빨리 오셨네요." "후훗♥ 의외로 차가 빨리 빠지더라구요 누가 음주운전이라도 했는지 사고가 났더라구요. 세하군은 나중에 커서 절대 음주 운전 하면 안돼요~. 알았죠? It's so dangerous!" 그정도는 알고 있다구요. 누가 보면 어린앤줄 알겠네... .. 아,맞다 나 지금 어린애지? "그나저나 제 몸 상태좀 검사해주시겠어요?" "Oh! 제 충고를 무시한건가요? 캐롤은 슬퍼요~" 캐롤씨가 한쪽 손을 눈에 걸치고 울고있다 ...라고 할까 안약 늘려는거 다보았거든요! "연기인거 다 아니까 그만 좀 하세요." "후훗,세하군은 눈치가 참 빠르네요." 캐롤씨는 언제 그랬냐는 듯 평소의 웃는얼굴로 돌아왔다. "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검사를 진행해보죠" 캐롤씨는 마치 공항에 있는 금속탐지기 처럼 생긴 기계로 내 몸을 스캔하는도중 "자세히 보니까 어려진 세하군은 꽤 귀엽군요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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